테니스 볼머신과 사람은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 실망스런 경기

그동안 테니스 볼머신 연습을 열심히 했지만...

 

거의 일주일 만에 나간 아파트 클럽 코트.

일 때문에 못 나가고 집에 일찍 들어가서 못 나가고.

이래저래 클럽에 오랜만에 나갔네요.

일하면서 잠깐잠깐 테니스 볼머신을 이용해 연습을 했다지만

역시 코트에서 실제로 쳐보는 것이 얼마나 다르고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제자리 볼 다르고, 던져주는 볼 다르고, 바구니 볼 다르고, 난타 다르고, 게임 다르고...

여러 상황에서 다양하게 연습이 되어야 실제 경기에서 나의 샷이 나오나 봅니다.

요 며칠 임펙 마스터와 테니스 볼머신을 가지고 연습을 해보니

나름 임팩트에 자신감이 생겼었는데

실제 랠리를 해 보니 연습했던 스윙이 잘 안 나오네요..

아직 연습이 덜 된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연습을 많이 해야겠네요.

 

 

https://youtu.be/Is2vVn4uvN0

#부평 우성아파트 테니스코트

몸 푸는 영상도 찍었었는데.. 너무나도 창피해서 올리지 못하겠더라고요^^;

경기 결과는 6:4 패.

4:0으로 지고 가다가 4:4까지 갔는데 4:5를 만들지 못하고 6:4로 게임이 끝났네요.

패배의 원인..

그동안 자신 있었던 스매싱의 어이없는 에러

공의 인아웃 판단 미스에 따른 에러

리턴 에러, 발리 에러.... 에러.. 에러... 에러...

상대방이 잘 친 것도 있지만 에러가 너무 많았네요.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나가서 게임을 해 봐야겠어요..

이래서야 전국대회 나가면 예탈 하고 친해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