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를 위한 골프채 종류와 용도(feat. 골프백)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골린이' 이신가요? 아니면 시작해 볼까 알아보고 계신가요
※'골린이' : 골프 + 어린이를 합찬 신조어
운동을 시작할 때 무턱대고 장비부터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운동은 장비빨이라고..
골프를 시작한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장비를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레슨을 받기 시작하면 레슨장에 있는 연습용 골프채로 시작한 후에 골프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마음먹었을 때 그때 구매하셔도 늦지 않으니까요.
골프클럽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죠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는 골프클럽 세트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골프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용도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채 종류
풀세트
풀세트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유틸리티, 아이언세트, 웨지, 퍼터로 구성됩니다.
초보 골퍼는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풀세트 구매를 추천하며, 클럽의 구성 로프트 각도가 적당한 거리를 보낼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인가를 체크해 봐야 합니다. 한 번에 구매할 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향후 구력이 높아졌을 때 개인의 취향과 수준에 맞게 클럽을 구성하면 즐거운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풀세트 구성 개수에 따라서 14개 구성 ~ 7개 구성까지 다양한 상품 개수와 조합 구성이 있습니다.
풀세트 중 가장 고가이고 교체주기가 긴 아이언을 먼저 선택하고 알맞은 풀세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언을 기준으로 알맞은 유틸리티나 웨지 구성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우드, 유틸리티 선택 요령
- 드라이버 거리 짧고 페어웨이 롱아이언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골퍼 → 페어웨이 15~17도 + 유틸리티 19~23도
- 드라이버 거리는 자신 있으나 롱아이언의 사용이 힘든 골퍼 → 페어웨이 18~19도 + 유틸리티 19~23도
- 우드와 롱아이언의 실수가 많아 세컨드 샷의 어려움이 많은 골퍼 → 유틸리티 19~23도 + 유틸리티 24~27도
드라이버
골프 클럽 중에서 가장 긴 거리를 보낼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골프 경기 중 평균 14번, 주로 티샷을 할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골프 클럽 중에서 가장 길이가 길고, 헤드의 크기가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튜닝 클럽이 등장하여, 로프트 각도, 탄도 조정, 라이각 변화 등 다양한 세팅으로 구질 조절이 가능합니다. 고정된 로프트 각도보다 튜닝 클럽을 구매하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어웨이 우드
페어웨이 클럽은 파 5홀에서 거리를 많이 보내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클럽이며, 또는 좁고 정확한 티샷이 요구되는 홀에서 드라이버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드라이버 다음으로 긴 비거리를 보낼 수 있는 클럽입니다.
제조사 별로 2번~7번 우드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며, 로프트 각도가 보통 3˚도 차이가 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 튜닝 클럽이 등장하여, 로프트 각도, 탄도 조정, 라이각 변화 등 다양한 세팅으로 구질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이언세트
아이언은 번호 별 일정한 거리를 보내며, 홀컵에 가까이 공을 보낼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번호에 따라서 로프트 각, 길이, 바운드 등 스펙이 다르며 정교하게 공을 보낼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제작 공법에 따라서 단조(FORGED), 주조(STEEL)로 나누어집니다.
아이언은 세트로 된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웨지를 포함한 아이언세트, 9, 8, 7, 6, 5 아이언세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자신이 필요한 클럽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이언 샤프트 종류
아이언 샤프트 소재와 제작방법에 따라서 스틸과 그라파이트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그라파이트는 카본 원단을 여러 겹 겹쳐서 압축과 가공을 거쳐서 제작됩니다. 가볍고 스윙 스피드를 높이기가 쉬워서 여성이나 시니어 골퍼가 많이 선택합니다.
스틸은 쇠를 녹여서 얇게 가공하는 공정을 거쳐서 가볍고 단단하게 제작됩니다. 정확성과 방향성이 유리하여 평균 남성 골퍼가 많이 선택합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
카본 원단을 여러 겹 겹쳐서 압축과 가공 공정을 거친 샤프트를 그라파이트 샤프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특징은 스틸에 비해 30% 정도 가벼우며 스윙이 편하고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높이기가 쉽기 때문에 여성이나 시니어 골퍼가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량스틸 샤프트
스틸 샤프트는 중량(g)에 따라 100g 이상을 스틸(Steel), 100g 이하를 경량 스틸(Lite Steel)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헤드 스피드가 빠르고 근력이 좋은 골퍼는 스틸(Steel), 일반적인 평균 골퍼는 경량 스틸(Lite)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스틸(100g 이상)은 트루 템퍼사의 다이내믹골드, 프로젝트 X 가 있으며, 경량 스틸(100g 이하)은 NS PRO, KBS 샤프트가 있습니다.
유틸리티/하이브리드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브랜드 별로 명칭은 틀리지만 같은 클럽입니다. 아이언과 페어웨이 우드의 장점을 결합하여 만든 클럽입니다.
롱아이언 3번, 4번 아이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우드의 비거리와 아이언의 정확도를 겸비한 클럽으로 헤드 디자인은 우드에 가깝지만 우드보다 작은 헤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볼을 띄우기 어려운 롱아이언의 대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터
홀컵에 볼을 넣을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라운딩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이며, 블레이드(일자형), 말렛(반달형)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블레이드 퍼터는 거리감과 롱 퍼팅 정교함이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말렛 퍼터는 무게 배분이 좋아 숏퍼팅의 정확성이 장점입니다.
퍼터는 가장 다양한 형태가 있는 클럽이며, 개인의 스타일이 달라서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과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170cm 이상은 35~34인치, 170cm 이하는 33인치가 적합합니다.
퍼터 헤드 형태
퍼터는 헤드의 형태에 따라서 크게 2가지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일자형, L자형), 말렛(반달형, 투볼, 쓰리 볼) 나누어지며, 넥 호젤 부분의 모양에 따라서 같은 모델도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날 제조사들은 그린에서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퍼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골프클럽 출시년도
골프클럽은 연도 별로 사이클 주기가 있습니다. 봄 시즌을 겨냥하여 신제품을 출시하여 한 해 동안 판매합니다. 작년에 판매하던 제품은 이월 상품으로 구형 제품이 됩니다. 따라서 재고 소진 목적으로 대규모 클리어런스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서 신제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신제품이 출시하였다면 저렴한 이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골프백 세트(캐디백, 보스턴백)
캐디백, 보스턴백 세트로 조합된 상품입니다.
골프장에 갈 때 필요한 모든 장비를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세트로 구매 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캐디백에는 클럽, 라운딩 시 필요한 용품을 보관하고, 보스턴백에는 의류, 골프화, 모자 등을 보관합니다. 구매 시 수납공간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좋습니다.
캐디백
캐디백(카트백)은 카트를 이용하여 운반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골프가방입니다.
국내의 골프장은 대부분 카트를 이용하여 플레이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찾은 골프가방의 형태입니다. 구매 시 클럽, 골프화, 골프공 등 기타 소품을 보관이 용이하며, 입구 분할 방식, 사이즈, 무게, 다양한 수납공간, 편의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모든 장비가 들어가서 가장 무거우며 근력이 약한 여성분을 위한 캐디백에 바퀴가 달린 형태의 캐리어 형태의 가방도 있습니다.
스탠드백
골퍼가 카트 이용을 하지 않고 직접 골프백을 운반하여 플레이할 때 주로 사용하며, 캐디가 없는 골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골프백입니다. 기울어진 코스에서도 골프백을 옆으로 세울 수 있는 삼각 스탠드 형태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수, 경량, 다양한 스트랩 기능 등을 가지고 있으며, 기능성이 뛰어납니다.
